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중심으로 인간 이해의 깊이를 더했으며, 이러한 관점은 그의 교육론 전반에 강한 영향을 끼쳤다. 맹자는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씨앗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고, 이 네 가지 덕목은 후천적인 교육과 수양을 통해 완전히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의 선한 본성이 환경이나 욕망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맹자의 성선설은 단순한 철학적 명제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을 통해 인간이 본래 지닌 도덕적 가능성을 실현해야 한다는 실천적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도덕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타인을 위한 실천적 행동으로 연결시켜야..